배우 겸 가수 이정현 프로필 나이
최근 결혼하여 편스토랑에서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정현은 1980년생으로 41세입니다. 키는 158cm. 전북 김제군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소속사는 파인트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세기말의 아이콘, 테크노 여전사의 탄생을 알린 이정현은 테크노 음악에 국악가 이태백의 아쟁 연주를 접목시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보였으며 단조로운 테크노 리듬 속에 랩을 접목시켜 흥을 돋구는 등 음악적 시도가 돋보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외눈박이 부채, 손가락 마이크로 대단히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죠. 이 시기엔 남녀노소 이정현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었으며 클럽 음악은 모조리 테크노가 접수할 정도였습니다.
지금도 이정현하면 1집 때의 모습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입니다. 당시 한국의 유행하고 있었던 도리도리 테크노 댄스와 맞물려 수 많은 아류 테크노 가수들을 물리치고 단숨에 전국에 테크노 댄스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지금까지도 이정현의 닉네임으로 사용되는 테크노 여전사 이미지를 얻었습니다. 당시 혼란스러운 세기말적인 분위기, IT보급의 절정에 이르렀던 시기에 보여줬던 사이버틱한 이미지 등 이정현은 "새천년" "21세기" "뉴 밀레니엄" 등으로 대변되던 사회분위기에 혼합되어 세기말을 상징하는 N세대의 스타가 되었습니다.
연기자로서 시작은 처음에 학교 선생님 추천으로 오디션에 응했다고 합니다. 당시 영화 스탭과 관계자들은 대부분 캐스팅을 반대했었는데, 연기 경험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라는 이유였습니다. 당시 한국 영화계에서 장선우 감독의 명성은 대단하던 시절이었고, '꽃잎'은 당시로서는 상당한 자본이 들어간 대작인데다 소재부터가 기획 당시부터 큰 주목을 받던 작품인데, 그런 영화의 주인공 역이니 연기 좀 했다는 아역 연기자들이 오디션에 몰려들었던 터라 더욱 그랬습니다. 그러나 시나리오상 소녀의 이미지와 딱 들어맞는 이정현의 외모와 범상치 않은 끼를 높이 평가한 장선우 감독이 이정현을 적극 밀어 결국 캐스팅되었습니다.
이후, 하피, 명량,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군함도, 반도, 두번할까요, 대왕 세종, 아름다운 날들 등의 작품에 출연하였습니다. 하지만 연기력 수준 및 폭 자체에 비해 출연한 작품 수 자체가 적은데다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작품들은 대부분 앞서 말한 강렬한 연기가 나타나는 작품들 위주입니다. 이상하게도 일상, 코믹 연기를 한 작품들은 이정현의 연기력 자체와는 별개로 대부분 흥행이나 작품성 면에서 크게 두드러진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9년 4월 세 살 연하의 남편과 웨딩마치를 올렸고, 남편의 직업은 정형외과 의사입니다. 신랑의 바르고 착한 이미지가 마음에 들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었습니다. 1년의 연애 끝에 부부가 되었으며 아직 자녀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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