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19 상황은?

베트남 코로나19

 

베트남은 COVID-19에 대항하기 위한 통합적 접근 방식을 사용하면서 대응 시스템을 매우 일찍 활성화했다. 여기에는 정책 시행, 지역사회 교육 강화, 사회적 자원 증가 및 긍정적인 지역사회 행동 장려와 함께 추적, 테스트, 격리 및 치료의 광범위한 사용이 포함된다. COVID-19는 2020년 2월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되었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4월 초에 COVID-19 전국 전염병이 선포되었다. 베트남은 지난 3월 의심사례의 광범위한 선별을 위해 COVID–19 테스트 키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베트남은 또한 공항에서 입국자들을 위한 무료 테스트를 실시했고 거주자뿐만 아니라 모든 입국 여행객들에게 의무적인 건강 신고서를 요구했다. 하노이에서 44건이 발생한 국내 최대 감염 핫스팟인 바흐마이병원에서 최근 발생한 COVID-19 발병은 주변 지역에 임시역 10개소를 설치하고 도매시장에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별검사가 대량검사로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 약국들은 또한 감기약을 구입하는 개인들을 신고하도록 요청 받는다.

 

4월 1일부터 시작된 15일간의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 노력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COVID-19의 긴 잠복기를 고려할 때, 사회적 거리감이 확대되어 지역사회 전염을 완전히 방지하고 새로운 사례를 탐지할 수 있는 적절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 도시 전체의 폐쇄 시나리오도 계획되고 있다.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전략들은 국가 경제를 약화시킬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베트남은 특히 빈곤층과 실업자들을 위한 사회복지 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트남이 환자를 죽음의 문턱에서 간신히 막아낸 이유는 세 갈래 정부 전략에 있다. 이러한 정책 선택들이 시민의 자유를 지지하는 것과 모두 일치하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그들은 전염병을 막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정부는 의사소통 방법에 있어서 창의적이었다. 매일, 베트남 정부의 다른 부분들 - 총리부터 보건복지부, 정보통신부, 지방 정부까지 - 시민들에게 정보를 문자로 보낸다. 증상과 보호 대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자를 통해 전국 휴대전화로 전달된다. 정부는 또한 업데이트를 배포하기 위해 잘로와 같은 메시징 플랫폼과 제휴했다. 이것은 전국에 걸친 선전 예술과 바이러스에 대한 공중 보건 메시지를 더 많이 퍼뜨리는 새로 디자인된 우표와 결합된다. 베트남의 도시들은 시민들에게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역할을 상기시키는 포스터로 장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