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나이 결혼? 키와 프로필 그리고 이모 한백희와의 관계

가수 김완선 키 나이 프로필 학력

 

가수 김완선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고의 여성 아이돌 댄스 가수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1990년대 초반에는 장르를 넘어 한국 여성가요계를 인기로 완전히 평정한 인기 원톱 여가수였죠. 댄스 실력으로는 대한민국 여가수 역사상 역대 최고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런 실력은 방송에서도 종종 보면 지금까지도 건재합니다.

 

김완선의 나이는 1969년생 53세. 키는 164cm입니다. 서울 서초구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는 검정고시로 패스하였고, 하와이대학교에서 디지털아트학을 전공하였으며, 고등학교 시절 1986년 오늘밤으로 가요계에 데뷔하였습니다.

 

 

 

고음이 빼어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김완선에 대해 논의할 때 의외로 잘 언급되지 않는 부분은 특유의 비음이 섞인 음색입니다. 나미나 김정미, 훗날의 조원선과 유사한 쿨하고 독특한 음색으로 유명했으며, 시대가 조금 늦어 본격적인 일렉트로니카 댄스 음악(EDM)의 시대에 데뷔했다면 훨씬 음악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는 견해가 많습니다. 이런 쿨한 톤은 오토튠이나 보코더 등 일렉트로니카의 보컬 이펙터와 아주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대중가수로서 누구나 목소리를 들으면 알만한 고유의 음색을 가졌다는 것은 대단히 축복받은 일이며 그녀의 춤과 퍼포먼스, 의상과 표정 연기 등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이란 말도 부족할 정도였기에 한국의 마돈나라는 수식어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대표곡으로는 오늘 밤,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나만의 것, 가장무도회, 나홀로 춤을 추긴 너무 외로워가 있으며 수상 경력에는 KBS 가요대상 여자 신인가수상, 골든 디스크 본상, MBC 10대 가수 가요제 수상,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아직, 미혼이며 외모적으로는 눈매가 매우 독특합니다. 어떻게 보면 졸린 눈 같고 어떻게 보면 노려보는 것 같기도 하죠죠. 여자 연예인에게 찾아보기 힘든 강렬한 눈을 하고 있어 무대에서의 카리스마가 뛰어나지만 실제로 말투는 참 순둥 순둥합니다.

 

 

 

인순이의 매니저였던 이모 한백희(1949년생. 가수 겸 매니저 출신)를 통해 1983년 인순이와 리듬터치의 백댄서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후 1986년 1집 '오늘밤'을 발표하며 단번에 인기 가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백희가 스파르타식으로 춤을 가르치고 그걸 배웠는데, 중학교를 그만두고 데뷔 준비하느라 거의 3년동안 부모 집에도 들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옷도 그녀가 맞췄고 안무도 그녀가 짜주었고 김완선은 이모 한백희 때문에 전성기 시절에도 사람들을 마음대로 만나지 못했다고 하죠.

 

하지만, 가수로서 자신이 활동한 데 대한 금전적인 대가를 한번도 정식으로 주지 않은 이모와 결국에 결별했고 이후 4년 정도 TV에서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때 한백희는 이미 김완선의 이름으로 온갖 빚을 져놓고 있었고, 그녀는 이를 갚기 위해 밤무대 출연과 온갖 행사를 마다하지 않고 뛰어야 했습니다.

 

나중에서야  한백희는 건강이 악화된 후에 응급실에 자주 갔는데 당시 비참한 상황에서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김완선밖에 없어서 돈을 빌려달라고 자주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할 수 없이 돈을 빌려주었지만 워낙 악연이었기에 왜 과거에 나에게 대가를 지불해주지 않았냐는 말을 했고 한백희는 계속 미안하다는 말만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완선은 그게 자신이 이모에게 한 마지막 말이었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