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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췌장암 증상 원인 치료 생존율, 스티브 잡스 췌장암

by abc321 202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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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이란? 췌장암 원인과 증상 스티브 잡스

 

췌장암의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유전적 소인과 비만, 스트레스, 담배, 음주 등 환경적 소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지만 통계적으로 결정적인 요소를 특정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급작스럽게 2형 당뇨병이 발생하거나 악화된 경우 췌장암이 원인이 되거나 반대로 췌장암 발생에 영향을 주기도 하므로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으며, 만성췌장염은 췌장암으로 변이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하며 정기검진을 해야 합니다.

 

췌장은 이자라고도 하는데 이곳은 음식물이 십이지장을 통과할 때 소화 효소와 이자액을 분비하여 혈당을 낮춰주는 인슐린, 반대로 혈당을 올려주는 글루카곤 등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위치는 위의 아래쪽 쓸개의 옆에 붙어있는데 '등' 쪽에 있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췌장암의 증상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증상을 자각할 때 쯤이면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되는 3-4기인 경우가 많아 생존률이 크게 낮아지는데 췌장암은 그중에서도 극히 낮습니다. 췌장이 워낙 몸 깊숙히 있는 터라 증상이 나타나도 췌장이 아닌, 다른 쪽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등 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가 적어 조기 발견도 매우 어렵습니다. 만약 조기에 발견해서 국소 절제로 치료했다면 정말로 하늘이 도운 셈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이런 실정이다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증상을 빨리 일으키는 위치에서 발병하는 췌장암이 예후가 좋습니다.

 

예를 들면, 췌장 머리(Head) 부분에 발생하면 옆에 있는 담관을 쉽게 막기 때문에 황달이나 통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췌장머리암이 증상을 제일 많이 일으키지 않는 췌장꼬리암보다 예후가 좋습니다. 반면, 꼬리 쪽에 발병하면 암이 커져야만 증상이 나타나므로 발견이 가장 늦습니다. 이 외에 배만 아픈 경우도 있는데, 등쪽에 가깝게 위치하는 췌장의 특성상 몸을 구부리면 덜 아픈 특징이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다면 종양이 매우 커지거나 주변 신경을 침범한 것이니 이미 늦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이한 증상으로 이동혈전정맥염이 약 10%의 췌장암 환자에게서 나타나기도 하며, 쓸개의 촉지(Courvoisier sign)가 췌장 머리에 암이 발견된 환자에게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대부분의 암에서 다 생기는 체중 감소, 식욕부진, 소화불량 같은 비특이적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CT 등을 찍는 일이 많아서 우연히 발견되는 초중기 췌장암도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 CT에 의해서 많이 발견되는 췌장암은 대개 다른 이유로 CT 찍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형태가 가장 많습니다.

 

 

췌장암은 수술 가능한 것과 불가한 것으로 나뉘며

 

수술 가능한 췌장암은 1, 2기암을 말하며 완치 가능한 췌장암은 수술 가능한 췌장암밖에 없습니다. 모든 암 중에서 아주 특수하게 항암치료 또는 방사선치료로 완치 가능한 소수의 암을 제외하면 나머지 모든 암은 수술이 불가능한 순간 완치(Cure. 즉, 몸에 암세포의 개수가 0이됨)는 종양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런 암은 수술을 못 받게 되는 순간부터 치료의 목표가 완치가 아닌 연명치료로 바뀌죠. 주변에서 완치라는 용어를 하도 남발해대서 익숙할지 모르지만 학문적으로는 정말 달성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다만, 워낙 발견이 늦기 때문에 대개 전체 환자의 10~15%밖에 수술 가능한 환자가 없는 실정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일찍 발견되는 머리 쪽 췌장암일수록 수술가능성이 좀 더 높습니다.

 

하지만 전이가 잘 되는 특성상 수술에 성공해도 5년 생존율이 10%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의학이 이만큼이나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밖에 생존율이 안 나오는 암도 참 드물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수술은 대개 췌십이지장 절제술(휘플 수술)을 했지만 요즘은 위 유문(위의 음식 출구)을 보존하는 유문보존췌십이지장절제술(PPPD)이 많이 늘었으며, 수술이 끝나면 항암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권장다고 합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췌장암은 3, 4기 암을 말합니다. 이 경우는 환자의 남은 삶의 질을 보존해주기 위해서 담췌관이 막히는 것을 막기 위해 스텐트를 넣고, 암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 항암치료를 하는 것이 전부라고 합니다. 그나마, 항암치료 반응도 썩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이 단계가 되면 평균생존기간이 6~9개월밖에 안 되고, 1년 생존율은 20% 정도밖에 안 됩니다. 가끔 통증이 심한 경우는 방사선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는데, 통증 경감에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실제 생존기간의 증가는 없었습니다.

 

치료와 생존율

암 중에서 최악답게 예후는 극도로 낮습니다. 우리나라 기준 5년 생존율 10%, 진단 후 평균 수명은 4~8개월, 수술 후 평균 수명은 17~20개월 정도. 과거 생존율 6%, 1기 생존율 20%에서 개선된 것이 이 수준이라고 하죠.

 

1기 30%, 2기 15%, 3기 8%, 4기 1.5%

 

 

 

애플 CEO였던 스티브 잡스의 췌장암은 Neuroendocrine Tumor(신경 내분비종양)라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췌장암과는 완전히 다른 병입니다. 위치가 췌장일 뿐 현미경으로 보면 완전히 다르게 생긴 드문 질환.

 

예후가 좋아 초기에 치료하면 살 수 있었으나 수술 안 하고 버텼다가 치료 시기를 놓친 케이스였죠. 잡스 본인이 대체의학을 신봉하고 있었기 때문에 병원치료를 거의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훗날 췌장암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을 때야 진작 병원치료 안 받은 것을 후회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골치 아픈 것은 췌장이라는 기관 자체가 혈관과 담관이 모여있는 곳이다 보니 초기일지라도 눈 깜짝할 새에 전이된다는 것. 다른 암 같으면 1기 정도가 될 시간에 췌장암은 말기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증상을 조금이라도 느낄 즈음에 발견했다면 이미 늦은 상태가 대부분이라고 하죠. 물론 생존 가능한 경우가 아예 없는 게 아니지만 다른 암에 비하면 극도로 낮습니다.

 

암세포가 1cm 이하고 주변에 림프절 전이가 없고, 췌장 바깥으로 암세포가 넘어서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을 통한 완치가 가능하지만 이런 환자는 정말 극소수 중의 극소수며, 1기일지라도 재발률이 높습니다. 췌장암은 설령 1기일지라도 5년 생존률이 극히 낮아서 100명 중에 단 20명만이 5년 생존하는 정도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사실상 종합적으로 봤을 때, 5년 생존율이 5%도 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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